히브리서연구 히브리서 6장 : 경고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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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1월 10일 2018년본문
<히브리서 6장 : 경고와 약속>
히브리서 기자는 멜기세덱에
관하여 7장에서 더 깊이 있게 가르치고자 했으나 그러기에 앞서 6장 1-3절에서 명령을, 4-8절에서 경고의 말씀을 주십니다.
<명령 6장 1절 – 3절>
성령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자세히, 깊이 있게 배우기를 계속하라고 명령하십니다.
1,2) 우리는 쉽고 초보적인 것들은 이제 버리고 더 성숙된 가르침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1,2절에서 성령님은 믿음의 기본이 되는 6가지 진리를 말씀해 주십니다.
(가) 죽은 행실은 자기 자신만을 위해 행하기
때문에 아무 유익이 없으며 아무도 구원시킬 수가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죽은 행실은 죄악의 행실을
말하며 죄는 죽음으로 인도 할 뿐입니다.(롬 6:23) 우리는 그러한 것들로부터
돌아서서 회개해야 합니다.(히 9:14)
(나)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구약성경도 이 믿음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으며 영적으로 어린 그리스도인들은 이 믿음 위에 굳게 서야 합니다.
(다,라) 구약
성경도 역시 우리에게 세례와 안수에 대해 가르쳐 줍니다. 침례의 뜻은 ‘담근다’는 의미입니다.(출 12:22, 왕상 5:14) 안수의 의미는 바친 제물 위에 손을 얹어놓을 때 그 제물이 자신을 대신해서
죽는 것을 의미합니다. 즉 손을 얹어 놓음으로써 그 제물과 자기가 함께 되어짐을 뜻합니다. (레
1:4) 제사장과 제물은 깨끗이 씻어져야 했습니다.(레 1:9,
8:6)
(마,바) 구약시대의
유대인들도 하나님께서 죽음에서 부활하실 것이며 영원히 인간들을 심판하실 것임을 알고 있었습니다.(사 26:19, 12:2, 시 52;5)
3)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에게 이러한 초보적인 진리를 넘어서서 앞으로 나아가길 원했으며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더욱 성숙된 진리를 가르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
경고의 말씀 6 : 4-8 >
우리는 이미 세상으로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을 들었습니다.(히 2:1-4, 3:7.12,
4:1.11) 여기서 우리는 세상으로 돌아간 자들은 그리스도께로 돌아오는 것이 불가능 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인들과 함께 생활했지만 그들 자신을 진실로 그리스도께 드리지 않았습니다.
4, 5) 다음의 여섯 가지는 이러한 사람들에 대한 말씀입니다.
(가) 그들은 복음의 빛을 받았습니다.
(나) 그들은 하늘의 은사를 맛 보았습니다.
(다) 그들은 성령에 참여한바 되었었다.
(라)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다.
(마) 그들은 새로운 세계의 능력을 맛보았다.
(바) 그들은 옛 종교로 돌아가 타락했습니다.
6) "참여하다" 라는 말과 "맛보다" 라는 말을 주의해 보십시오. 이 말들의 뜻은 완전히 받아들인다는 뜻이
아닙니다. 성령님은 그들이 거듭난 적이 있다든지 영생을 선물로 받았다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선물을 다시 돌려 받으시지 않으시며 그분의 자녀들을 절대로 버리시지 않습니다.(요 10:28, 롬 8:35.38-39) 만일 자녀들 중 누군가가 죄를 범하게 되면 그가 회개 할 때까지 권면하시고
채찍질하시며, 징계하십니다.(히 12;5-11) 여기서 성령님은 타락한 자들은 그리스도를 거부했기 때문에 다시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올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아
현저히 욕을 보인 것과 같은 죄를 범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그러한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을 도와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그들이 타락하여 아주 멀리 떠나 버린다면 우리가 그들에게 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참된 자녀들과 그들을 구분하실 것입니다.
7, 8) 땅은 인간의 마음을 상징합니다. 두 개의 서로
다른 땅이 있습니다. 한곳은 채소를 생산하고 다른 한곳은 가시와 엉겅퀴를 자라게 합니다. 두 종류의 땅이 겉보기에는 같아 보이고 둘 다 하늘로부터 하나님의 비를 흡수합니다. 사람도 마찬가지로 겉으로는 같아 보이며 교회에서 하나님의 복음을 같이 받습니다. 하나님은 좋은 열매를 맺을 자에겐 은혜를 주시지만 세상으로 돌아갈 자를 알고 계십니다. 그들은 가시와 엉겅퀴를 내는 나쁜 땅과 같고 하나님의 저주와 심판 아래 있게 됩니다.
<귀중한 약속 6:9 -20 >
앞에서 본 강한 경고의
말씀은 세상으로 돌아설 위기에 처해 있는 사람들에게 주신 것입니다. 일부 히브리인들은 옛 유대종교의
성전으로 다시 돌아가고 싶어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대부분의 히브리 성도들이 주님과 함께 나아갈 것을 확신했습니다. 그래서 성령님은 그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서 귀중한 약속을 주셨습니다.
9) 이 히브리서 기자는 이 책을 읽을 사람들이 신실한 믿음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열매 맺는 생활을 하고 있음을 알았습니다. 그는 성도들의 행위가 그들이 참된 그리스도인임을 증명하는
것을 믿고 있었습니다. 성도들은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구원받은 자들을 돌보시길 원하신다는 사실을 나타내 주었습니다.
10)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행한 어떠한 일도 잊지 않으시는 분이십니다.(딤후 4;8) 이 성도들은 주님과 주님의 자녀들을 사랑하기 때문에
열심히 섬기는 일을 했습니다. 그들은 단지 그리스도께 속해 있음으로 인해서 주님의 이름으로 서로를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일을 계속 했습니다.
11) 하나님은 모든 성도들이 이러한 일을 부지런히 계속해 나가기를 원하셨습니다. 이 서신서들을 기록한 사람과 그와 함께 한자들도 같은 마음이었습니다. 히브리
성도들은 그리스도 안에서의 그들의 소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는 것을 확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그들의 삶를 통해서 그리스도를 나타내지 못했습니다.
12) 그들 중에는 게으른 상태가 되어 그들의 선한 일들을 중단하거나 서로 돕는 일을 그만 두게 된 사람도
있었습니다. 성령님은 오래 참음으로 말미암아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을 본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11 장에서 이중에 18명의
믿음의 사람들에 대해서 읽게 될 것입니다.
13)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 위해 오래 참으며 기다렸던 사람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히 11:8,9)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 하셨습니다.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겠다고 하나님께 맹세하곤 하지만 하나님보다 더 높으신 분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자신에게 맹세 하셨습니다.(창 22:16)
14)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 이삭을 모리아산에서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심으로 그를 시험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순종하였으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삭을 대신할 수양을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에게 약속
하셨습니다.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창 22:2.13.16-18)
15) 아브라함은 175살까지 살았고 그가 죽기 전에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져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삭은 하나님의 첫 번째 약속이 있는지 25년
후에 태어났습니다.(창 12:1-4, 21:1-5) 하나님은 또한 가나안 땅을 아브라함에게 주시기로 약속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을 갖지 못했고 그의 후손들도 약 600년 후인
여호수아 시대 전까지는 가나안 땅을 소유하지 못 했습니다. 하나님은 또 약속하시길 아브라함의 자손 중
한 사람으로 인해서 온 세상이 복을 받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이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 이시며 그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들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약속 중 이 부분은 아직 장래 일로 남아 있습니다만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들은 모든
복중에 가장 큰 복인 영생의 복을 받습니다.
16) 사람들은 자기 보다 높은 자를 가리켜 맹세하며 다른 사람들은 그러한 맹세를 믿고 받아들입니다. 그들은 그렇게 맹세한 일을 지킬 것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 맹세로 인해 싸움을 중단하기도 합니다. 이것은 많은 나라에서 좋은 관습으로 행해
왔지만 요즘은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맹세한 것을 지키지 않고 깨트리거나 거짓 맹세를 합니다. 주 예수
님은 우리에게 맹세하지 말라고 가르치셨습니다.(마 5:34) 그리고
성령님은 야고보서에서도 그렇게 말씀 하십니다.(약 5:12) 이것은
우리에게 어떤 일이 생길지 우리는 알지 못하기 때문이며
우리가 맹세한 일을 지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17) 하나님은 약속하신 것을 행하실 것이라는 확신을 사람들에게 주시기 위해서 사람들의 습관대로
맹세를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말씀은 완전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실 수 없는 것을 약속 하셨을까요?(롬 4:21) 그분의 마음이 변하셨을까요? 하나님은 언제나 동일하시며 절대로
변치 않으십니다. 그분은 자신의 약속이 견고한 약속인 것으로 하시기 위해서 맹세를 사용 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약속을 분명히 실행하시리라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18) 하나님은 절대로 변치 않으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변하지 않으며 맹세 또한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믿었습니다. 우리는 심판을 받지 않으며
하나님의 약속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영원한 소망이며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맹세로 인하여
큰 위로를 받습니다.
19) 거센 풍랑이 일어나 위험에 처해 있을 때에나 심한 풍랑 속에서도 우리를 안전하게 지켜주는
닻과 같습니다. 닻이 바다 및 바위에 튼튼하게 걸려있지 않으면 배를 지킬 수가 없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연약한 인간이나 이 세상 것들에게 소망을 둡니다. 그들은 안전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소망의 근거를 두었을 때에만 안전할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리스도께 있고 그분은 이미 하늘나라에 올라가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성소의 휘장의 안쪽에
있는 가장 거룩한 곳으로 들어가셨습니다. 이 휘장은 제사장일지라도 가장 거룩한 장소로 들어가는
것을 막아 주었습니다. 우리의 주님은 하늘나라에 계시며 우리의 소망은 주님께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안전한 가운데 있습니다.
20) 주 예수님은 우리보다 먼저 하늘나라에 올라 가셨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대제사장 이시지만 우리를 하늘나라로 데려 가시기 위해서 이 땅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우리의 소망은 그분께 있으며 그분은 우리의 큰 대제사장이시고, 마지막 날의 이 세상 재앙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해 주실 것입니다.
그분은 멜기세덱과 같은
제사장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