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연구 8.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적인 삶 (12:1- 13:25)
페이지 정보
작성일 01월 28일 2018년본문
8. 그리스도인들의 성공적인 삶
히브리서 (12:1- 13:25)
이 히브리서를 통해서
우리는 구약의 어떤 인물보다 더 뛰어나신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에 대하여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행한 구약의 인물들과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를 따라야 합니다.
12장과 13장은 우리가 어떻게 하면 성공적인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수 있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시기 때문에 대단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1장 - 10장 :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할 것인가?"
11장 - 13장 :"우리의 믿음을 어떻게 나타내야 할 것인가?"
12장과 13장은 실제적인 생활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을 행할 길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는 먼저 그리스도께로 돌아가야 하며(12:1-3) 죄를 지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야 합니다.(12:4-11)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을 살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12:12-17) 왜냐하면 그리스도와 함께 하는 삶이 옛 언약 아래에 있는 삶보다 더 좋은
것이기 때문입니다.(12:18-24) 그리고 또한 다시 뒤로 돌아가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과 함께 담대히 하나님의 은혜로 나아갈 것을 말씀하십니다.(12: 25-29)
13장에서 성령님은 서로 사랑할 것과, 평안한
삶을 살도록 우리는 인도하시며(13:1-6), 우리의 영적인 인도자들을 본받을 것과 주님을 예배하는
자가 될 것을 말씀하십니다.(13:
7-16) 우리는 우리의 인도자들에게 복종해야 하며 그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13:17-19)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의 백성을 위해 기도하며, 문안하는 말씀으로 히브리 서를 끝맺고 있습니다.(13:20-25)
<
주 예수를 바라보자, 12: 1 – 3 >
1) 성령님은 언제나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십니다.(요 16:14) 11장에서 우리는 믿음의
인물들에 대해서 읽었고 그들은 우리에게 좋은 본이 되어 줍니다. 구름과 같은 많은 증인들은 우리도 역시
그들과 같은 믿음으로 그리스도인들의 삶을 살수 있다고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목표를
향해 힘을 다해 달려가는 달리기 경주와도 같습니다.(빌 3:14, 고전 9:24.26) 달리기 선수들은 달리는데 방해가 되는 것 즉 무거운 것을 모두 벗어버리고 맨손으로 달려갑니다. 히브리인들은 그들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는 자들로부터 많은 유혹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유혹은 우리를 얽어매기 쉬운
죄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이와 같이 우리를 죄에 빠지게 할 유혹을 많이 받게 되지만 그러한 유혹을
물리쳐야 하며 뒤로 물러가게 하거나 침체가운데 빠지게 할만한 것들을 과감하게 모두 버려야 합니다. 우리가
달려가야 할 경주는 아주 멀고 긴 경주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그 길을 끝까지 달려가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합니다.(히 10:36)
2) 우리는 구약시대의 믿음의 인물들도 본받아야 하지만 그러나 더욱 더 그리스도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믿음의 근원이시며 믿음의 주이십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는 우리 구원의 주님이시고 우리 생명의 주님이십니다.(행
3:15, 히 2:10) 그리스도는 우리의 믿음을 온전하게 해주시는 분이심을 알 수 있으며, 성경말씀을 통해서 우리가운데
역사 하십니다.(딤후 3:16-17,히13:21) 주님은 고난 받으신 후에 즐거움을 생각하셨습니다. 주님의
즐거움은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이었습니다.(시 40:8, 요 4:34) 그리스도는 사람들이 조롱하고 멸시하는 가운데 십자가에서 고난을 당하셨습니다. 십자가의 고난은 아버지께로부터 받은
잔 즉 우리를 대속 하기 위한 쓴 잔 이었습니다. 주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고난 받기를 원했습니다. 사람들이 주님을 조롱했을 때에도 주님은 그러한 조롱과 모욕을 참아주셨습니다.
지금 주님은 영광과 능력의 자리인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십니다.(히 1:3, 8:1, 10:12, 마 26:64) 그
자리는 권세의 자리이며(벧전 3:22) 그곳에서 우리를 위해
간구 하시고 계십니다.(롬 8:34)
3) 2절의 말씀대로 우리는 주님을 바라보아야 하며, 3절의
말씀대로 우리를 위해 당해주신 주님의 그 고난이 어떠한 고난이었는지를
우리는 생각해야 합니다. 죄인들이
주님께 대항했고 주님의 말씀을 기억했습니다. 주님은 이러한 모든 것을 참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이 참으셨던 것을 생각하면 우리도
주님을 위해 핍박을 당할 때 참아 낼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사랑, 12:4 – 11>
성경은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고 가르쳐 주십니다. 이 히브리서 에서는 우리가 그 믿음을 가졌으므로
구원받은 자들이라고 말씀해주십니다.(히 10:39) 그리스도는 그분을 통해서 하나님께로 나아오는 자들을 온전하게 구원하실 수 있습니다.(히 7:25) 우리는 우리 자신을 구원해 줄 수 없는 우리 자신의 행위로부터 벗어나 그리스도안에서 온전한 안식을
취해야 합니다.(히 4:10, 9:14) 우리의 구원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에 의한 것이며 그것은 절대로 변하거나 실패하지 않는 영원한 것입니다. 이 구원은 우리에게 놀라운 평안을 가져다 줍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이 믿음으로 우리는 화평을 누리는 것입니다.(롬 5:1) 그런데 어떤 때에는 우리도
죄에 빠질 때가 있는데 그것은 왜 그럴까요?
아버지는 자녀들을 가르치는
방법을 갖고 있습니다. 나에게도 자녀들이 있습니다. 만일
내 자녀가 내 말에 순종하지 않고 죄를 범하면 나는 그를 벌 줄 것입니다. 그러나 나는 그를 내 집에서 내어 쫒아내버려서 더 이상 내 자녀가 아니라고 말하진 않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나보다 훨씬 더 좋은 아버지이십니다. 여기 4 - 11절에서
성령님은 하나님이 그분의 자녀들을 위해 어떻게 행하시는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니다.
4) 우리는 죄와 대항해서 싸우고 있는데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사단은 계속해서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지만 바울이 말한 것처럼 죽은 자 같으나 우리는 여전히 살아 있습니다.(고후 6:9) 악한 자들이 그리스도인들을 죽일지라도 우리는 어느
누구도 죽이려고 하면 안됩니다. 우리는 어떤 사람하고도 싸우면 안되지만 악령들에 대해서는 싸워야 합니다. (엡 6:12) 우리의 형제나 자매가 죽임을 당했을지라도 절대로
복수하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복수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습니다.(롬 12:19) 그때가 오면 하나님은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5) 하나님은 잠시 동안 사단이 우리를 괴롭히도록 하시거나 어려운 일을 당하게 하실 지도 모릅니다. 이것은 주 예수 님께서 당하신 고난과는 다릅니다.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대항했고 또한 우리를 대항합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그분의 아들인 예수님을 징계하시거나 죄를 짓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가 죄를 범했을 때 우리를 징계하시며, 우리가
계속해서 죄 가운데 빠져있지 않게 하시기 위해서 우리에게 고난을 당하게 하기도 하십니다. 솔로몬 왕은
그의 아들에게 주님의 방법을 가르쳤습니다.(잠 3:11-12) 성령님은
이 말씀을 여기 5-6절에서 다시 사용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약성경도 오늘날의 우리에게 필요한 진리의 말씀인 것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분의 아들로
불러주시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하시며 가르치시며 인도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순종하지 않을 때 하나님은 우리를 징계하실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어려움을
주시던가 병을 앓게 함으로 징계하십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를 이렇게 징계하실 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일이 두 가지 있습니다.
(1) 우리는 모든 사람이 이와 같은 어려움과 질병을 갖고 있다고 해서 그 징계가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우리는 이렇게 생각 해야합니다. "아버지께서 내 생활이 무언가 잘못됐다고 말씀하시고 계시 는 구나."
(2) 우리는 징계를 받을 때 담대함을 잃거나 뒤로돌아 가면 안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은 사단이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
이러한 어려움을 당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6) 주님이 징계하시는 목적 중에 하나는 주님의 사랑을 우리에게 보여주시기 위함입니다. 우리는 어려움을 당할 때 이렇게 생각하기도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나를 참으로 사랑하신다면 왜 나에게 이러한 시련을 주시는 것일까?" 여기서 우리는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를 가르치시길 원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의 진실한 자녀들을 사랑하시며 자녀들이 계속해서 죄 가운데 머물러 있거나
세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계 3:19) 만일
우리가 계속해서 죄 가운데 머물러 있는 다면 주님은 우리를 매우 엄하게 벌주실 것입니다.(고전 11:29-32) 로마인들은 바울을 채찍으로 심문하려고 했습니다.(행 22:23-24) 여기 6절에서도 아버지의 채찍에 대해 말씀하십니다. 우리가 더 나쁜 상태 즉 계속 죄 가운데 있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의
채찍에 맞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항상 잊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을 같은 방법으로
사랑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7) 우리는 아버지께서 주시는 시련을 참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그 징계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도 안되며 낙심해서도 안됩니다.(히 12:5) 징계는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고, 우리가 주님을 대항해서
죄를 범하지 않도록 가르치시기 위함입니다.
8) 많은 사람들이 잠시 동안은 그리스도인들이 되려고 노력하다가도 곧 포기하고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 버립니다. 만일 그들이 참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은 그들을 징계하실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세상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런
시련을 당하지 않고 잘 지낸다면 그들은 주님을 진심으로 받아들이지 않았고, 거듭나지 않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아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9) 모든 좋은 아버지는 자녀들이 잘못을 저질렀을 때 벌을 줍니다.(잠 13:24) 자녀들은
그 벌이 아버지가 그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녀들 자신에게 유익합니다.(엡 6:1-3, 골 3:20) 우리는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의 징계를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리고 더욱 아버지께 순종하여야
하며 아버지를 더욱 사랑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의 아버지 시며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신
분이십니다.
10) 우리 육신의 아버지는 우리가 어렸을 때 단지 그의 생각대로 우리를 가르치려고 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유익을 아시며 우리를 가르치시는 최선의 방법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자신이 거룩하심과 같이 우리도 거룩하게 하시길 원하십니다.(벧전 1:15.16) 거룩함이 없이 주님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히 12:14)
11) 하나님의 징계는 그 당시에는 즐겁지 않고 아픔이 있으며 우리를 슬프게 하고 기쁨이 없는 것 같지만, 그것은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며, 그것은 아버지께서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고, 또한 그것은 우리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것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 후에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더 많이 배움으로 평안을 누리게 됩니다. 이것은 아주 유익한 훈련입니다.(시 119:67) 우리의 시련은 거의 모두가 주님께로부터 오는 징계입니다. 징계에 대해서 다음 세 가지 질문을 해봅니다.
첫째. 우리를 징계하시는 주님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답) 주님이 우리를 사랑하심을 증명하시기 위하여(6절)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10절)
둘째. 우리가 징계를 받을 때 어떻게 해야 합니까?
(답) 그 징계를 가볍게 생각하지 말고 낙심하지
말라(5절) 징계를 받을 때 참아야 한다(7절) 징계하시는
주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생각해야 한다.(11절)
셋째. 징계의 결과는 무엇인가?
(답) 우리가 주님의 자녀라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7절) 우리도 주님의 거룩하심에 참여 할 수 있다(10절)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알 수 있다.(11절)
믿는 자의 생활가운데
또 다른 시련과 근심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배운 바와 같이 죄의 결과로 병에 걸릴 수도 있는데, 이럴 때 우리는 죄를 자백하고 하나님 아버지께 용서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고전 11:30, 약5:16, 요일
5:16) 그 병은 사단에 의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눅
13:16) 마귀들은 모든 믿는 자들을 대적합니다.(엡 6:11-12) 마귀들은 우리를 두렵게 만듭니다.(벧전 5:8) 사람들도 역시 우리에게 큰 시련을 주기도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다.(히 13:6) 사람들은
히브리 성도들의 재산을 강탈해갔고(히 10:34) 하나님의
백성들을 온갖 방법으로 핍박했던 것을 보았습니다. (히11:36-38)
하나님은 우리를 죄로부터 보호하시기 위해서 병이나 시련을 주십니다. 예를 들면 하나님은 바울에게 몇 가지
병을 주셨는데 그것은 그가 너무
교만해지지 않게 하기 위함 이였습니다.(고후 12:7)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깨끗한 포도나무 가지로 만드셔서 불행하게 되지 않게 하실 뿐만 아니라 주님을 위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하십니다.(요 15:2) 그러면 우리가 큰 병에 걸렸거나 큰 어려움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죄를 범했는지 자신을 돌아보고 주님께 물어 보아야 합니다. 만일
죄를 범했다면 그 죄를 자백하고 주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주님께 우리의 병이나 어려움을 없애
달라고 기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이 큰 시련을 당했을 때 그들의 죄에 대해서는 말하지
말아야 합니다. 욥의 친구들이 욥에 대해서 잘못 말함으로 하나님께서 노하셨습니다.(욥 22:5-7, 42:7) 우리는 어려움 가운데 있는 형제 자매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 도와주자, 12: 12-17>
우리는 서로 비난하지
말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역교회의 모든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서로 도와 주어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연약한
성도들에게는 용기를 갖게 해야 하며(12.13절) 모든 사람들과
화평하게 지내야 하며(14절) 우리 중에 세상으로 돌아갈
위험에 처해있는가 주의해서 돌아 보아야 합니다.(15-17절)
12) 여기서 성령님은 이사야서 35:3의 말씀을
다시 우리에게 주십니다. 우리는 강해져야 하며 다른 성도들도 강하게 되도록 도와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손은
주님을 섬기는데 사용해야 하고 우리의 다리는 주님을 증거 하러 다니는데 사용해야 하며, 바울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 앞에 우리의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기도하는 일을 게을리 한다면 우리는 연약해 질 것이며 모든 일에 실패할 것입니다.
13) 우리는 쉽게 걸어갈 수 있도록 우리의 길을 곧고 바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은 우리가 의의 길을 걸어가야 하며 다른 사람도 역시 의의 길을 걸어갈 수 있도록 도와 주어야 함을 의미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들은 연약하거나 절름발이 생활을 하는데 그들은 하나님의 길을 올바르게 걸어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더 강건해져서 올바르게 걸어갈 수 있도록 권면해 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그들도 강건해져서 또 다른 연약한 사람들을 도와줄 것이며 그리하여 연약한 가운데 있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 도움을 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14) 우리는 또한 믿지 않는 사람들과 매일 매일을 함께 살아가고 있는데 그들과 시비가 없이
평화롭게 지내기를 원합니다. 그들은 우리에게 그들과 함께 우상을 섬기거나 죄악의 생활을 하도록 요구하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어서는 안되며 그들과의 평화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우리의 거룩함을 지키는 것입니다. 거룩함이 없는 자는 아무도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우리는 거룩하며, 우리는 깨끗하며, 우리는 하나님 앞으로 나아갈 수가 있습니다.( 히3:1, 10:19) 그러나 우리는 매일 매일 우리 자신을 깨끗하게 하여 거룩한 생활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15) 우리는 교회 안에 세상으로 다시 돌아갈 자가 없는가 하고 주위를 돌아 보아야 합니다. 장로들이나 목자들은 모든 영들을 잘 돌보아야 하며 다른 모든 성도들도 그러한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는 세 가지 위험스러운 일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1)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들어오지 못한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주님은 완전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구원받기 위해서는 자신의 선한 행위도 필요하다고 믿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2) 우리 가운데에는 성도들에게 조금씩 조금씩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모임 안에 어떤 문제를 만들고 분쟁거리를 만들기도 하며 심지어는 싸움까지도 일으킵니다. 우리는 화평을 구해야 하지만 그러기 전에 먼저 거룩함을 구해야 합니다.(14절) 유오디아와 순두게
같이 두 사람의 분쟁으로 인하여 모임이 둘로 갈라질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합니다.(빌 4:2)
16) (3) 세 번째 위험스러운 일은 도덕적인 범죄에 빠지거나 에서와 같이 육신의 순간적인
만족을 위해 영적인 축복을 팔아버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창
25:29-34) 히브리인들 중에는 이 세상에 있는 것들을 얻기 위하여 그리스도와 하늘나라의 소망을 포기하려는 위험에 처해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17) 에서는 아브라함과 이삭의 축복을 중요한 것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후에 그의 마음이 바뀌어서 그 축복을 받기를 원했지만 그땐 이미 늦었습니다.(창 27: 30-40) 우리도 이러한 것들을 주의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에게 회개하라고 명령하십니다.(행 17:30) 그러나
이 회개할 수 있는 기회의 문은 곧 닫혀질 것입니다.(마
25:10-12) 오늘날, 바로 지금이 구원받을 수 있는 날입니다.(고후 6:2)
<더 좋은 곳, 12:18-24>
이 히브리서를 통해서
그리스도는 선지자나 천사들 그리고 하나님의 어떤 종들보다도
뛰어나신 분이심을 배웠습니다.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하나님의 안식, 하나님의 언약, 제사장 직분 그리고 희생제물, 이러한 것들은 구약의 것들보다 훨씬 더 좋은 것임을 배웠습니다. 우리에게는
여기에다 성령님이 더해졌으며 우리의 이른 곳은 더 좋은 곳입니다. 구약의 성도들은 시내산에 올라갔지만 무서워했습니다.(18-24절) 우리는 그곳보다 더 좋은 시온 산에 올라섰습니다.(22-24절)
18) 출애굽기 19장에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시고
십계명을 주신 산에 대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시내산은 사람들이 올라갈 수 있었던 실제로 있었던 산입니다. 그 산은 사람들이 오를 수 있었지만 하나님이 오르지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출 19:12) 하나님께서 연기가 자욱한 산 위 불 가운데로 강림하셨습니다.(출 19:18, 신 4:11) 사람들은
연기와 어두움 때문에 산을 볼 수가
없었습니다. 그때에 또한 우레와 번개가 산을 진동했습니다.(출 19:16)
19) 사람들은 매우 큰 나팔소리를 들었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습니다.(출19:16-19, 신 5:23)
사람들은 그 목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인 것을 알고 매우 두려워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직접
말씀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신 5:25)
20) 하나님이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하나님이 모세에게
말씀하실 동안에는 짐승뿐만 아니라 어떤 사람도 산에 오르지 말라고 하셨고, 만일 산에 오르는 자는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출 19:12-13) 이것은 우리에게 하나님은 매우 거룩한 분이심을
보여줍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복종할 것을 약속했지만 하나님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이 어떤 모습을 하신 분이신지 전혀 상상하지 못했고 말하지 못했습니다.(신 4:12.15.16)
21) 모든 사람들이 무서워 떨었고(출 19:16) 모세 역시 두려워했습니다. 모세는 가시나무 떨기 불꽃
앞에서도 두려워했고(행 7:32) 사람들이 우상을 만들었을
때에도 두려워했습니다.(신 9:19) 이 18-21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옛 언약아래 있었던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 하심을 매우 두려워 했던 것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더 이상 직접 말씀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우리는 또한 하나님의 나팔소리를
빨리 듣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으며 우리를 하늘로 들어올리시기 위해 부르실 주님의 음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살전 4:16)
22) 여기 22-24절의 말씀은 새 언약에 비교되는
말씀입니다. 성령님은 지금 우리들의 위치에 대해서 8가지
놀라운 진리를 가르쳐 주십니다.
===
우리가 도달한 곳 ===
(1) 시온산 : 시온이란 이름은 예루살렘에 있는 산의 이름입니다. 다윗왕이
이 산을 탈취하여(삼하 5:7) 그의 성으로 만들었고, 이스라엘의 수도로 정했습니다. 시온이라는 단어는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을 의미하는 말로 사용되었고 신약 성경에서도
5번이나 이스라엘을 의미하는 단어로 사용되었습니다. 여기의 시온산의 의미는 하나님이 영원히 쉬는, 안식하는 장소란
의미로 사용됐고(시 132:13.14) 우리는 이미 이곳에 도달했습니다.(히 4:10)
(2) 하늘의 예루살렘 : 구약성경에서 예루살렘은 하나님의 성이었고 이 새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은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계 21:2.3) 우리는 이스라엘에 있는 예루살렘 도시로 가는 것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바라본 영원한 도성인 새 예루살렘으로 가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늘나라의 예루살렘입니다.
(3) 천사들 : 구약의 천사들은 사람이 에덴동산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았습니다.(3:24) 율법은 천사들을 통해서 시내산에서 주어졌고 (히 2:2,행 7:53) 천사들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지켰습니다. (사 6:3) 오늘 날에는 믿는 자들을 위해 천사들이 보내졌고 (히 1:14), 주님께서 모든 죄인을 심판하러 오실
때 수많은 천사들과 함께 오실 것입니다.(유 14) 우리는
하나님과 천사들 앞에 나왔습니다. 이 절은 우리에게 그곳에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으며 그들은 기쁨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려주십니다.(눅 15:10)
23) (4)장자들의
교회 :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장자라고 불려졌습니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됐습니다. 장자라는 말은 한 가정의 맏아들을 의미합니다. (마 1:25, 눅 2:7, 히
11:28) 그러나 장자라는 말의 참 의미는 "가장 중요한자" 란 뜻입니다. 그리스도는 이세상의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중요한 사람이며(골 1:15, 계 1:5), 그리스도인 중에서 맏아들이십니다.(롬 8:29) 그러나 여기에선 우리를 장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우리의 이름은 하늘나라에 기록되었습니다.(눅10:20)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교회를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시는가를
보여주십니다.
(5) 모든 사람을 심판하실 하나님 :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창조하셨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그 말씀을 지키지 않는
자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죄를 위해 죽으심과 우리는 그리스도를 힘입어서 하나님께로 담대히 나아갈 수 있음을 믿습니다.(히 10:12.19) 하나님은 우리의 대적들을 심판하실 것이지만(히 10:30) 우리는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사랑하고 계시며 그리스도께서 그들을 위해 죽으셨다는 사실을
말해 주어야 합니다.
(6) 하나님의 도성 : 하나님의 도성에는 태초부터 하나님을 믿었던 모든
사람이 들어 갑니다. 그들의 영혼은 아직까지 부활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만 아브라함이 그랬던 것처럼
그들도 믿음을 가졌었기 때문에 의로운 자라고 불려졌습니다.(갈
3:6.9) 이 구약의 믿는 자들은 주님으로 더불어 기뻐하며 그들은 새로운 몸으로 변화될 것입니다.(고후 5:2-3) 우리가 온전케 될 때 그들도 온전케 될 것입니다.(히 11:40)
24) (7)새
언약 : 우리는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님께로 나아왔습니다. 이것이 8장 1절-9장22절의 주제였습니다. 특히 8:6.8.9.10, 9:15에서 이것을 강조 합니다. 새 언약의 뜻은 옛 언약이 더 이상 유용하지 못함으로 다른 새로운 것이 필요하다는 의미입니다. 모세의 언약은 1500여년 전의 것이었으므로 여기 12:24의 새 언약은 새로운 시대의 언약을 말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새 언약을 이루셨으며 우리는 그분께로 나아왔습니다.
(8) 예수의 피 : 우리를 새 언약아래서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기 위해서 주 예수 님께서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셨고 자신의 피로 우리를 깨끗하게 해 주셨습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제물의 피를 부정한자에게 뿌렸고 모세는 언약의 책과 그 언약을 다 지키겠다고 약속한 백성들에게 피를 뿌렸습니다. 그런 후에 성막과 그 안에 있는 모든 기구들에게도 뿌렸습니다.(히 9:13.19.21) 우리의 양심은 더 나은 피로 깨끗하게 되었습니다.(히 10:22) 가인은 그의 동생을 죽였고 아벨의 피는 땅 위에
흘려졌습니다. 이 죽음은 대가를 요구했고 하나님께서 가인을 심판 하셨습니다.(창 4:10-11) 하나님은 또한 그리스도를 죽인 자들과 그리스도를
거부한자들을 심판하실 것이지만 , 그리스도의 피는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 드려졌습니다. 그리스도의 피는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것임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