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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시편97-98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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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월 08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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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97-98편 연구

97편 : 의인을 위해 빛을 뿌리다!

97:1

서두에서 여호와,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보좌에 앉으셨다. 왕관을 쓸 날이 도래했다. 그리고 온 세상이 즐거워한다. 먼섬 들과 해변 땅들은 그러한 기쁨을 본적이 없다. (96:11~13) ‘여호와’는 자음 ‘JHWH’(혹은 ‘YHWH’)와 ‘Adonai’(Lord)의 모음을 결합한 글자의 전통적인 발음표기다. 히브리어의 이름은 아마도 본래 ‘야웨’(Yahweh)라고 발음되었을 것이다.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일컫는 것을 두려워하여 유대인들은 YHWH라는 성스런 문자가 본문에 나올 때마다 ‘주’(Lord)에 해당하는 단어(Adonai)로 불렀다. 11절의 첫 문장에 나오는 네 히브리어 단어의 첫 글자들이 하나님에 대한 인격적인 칭호인 야웨(YHWH)를 이룬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KJV 와 NKJV는 하나님의 이름을 ‘LORD’라는 대문자로 표기하는데, 성경의 ‘인용문’은 일반적으로 그러한 대문자 표기를 사용하지 않는다.

97:2

왕의 오심이 깊은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표현으로 묘사되어 있다. 먼저, 그분은 구름과 흑암에 싸여 있다. 이것은, 우리 주님이 종종 사람들 눈에 신비롭게 숨기우고 그 길은 헤아릴 수 없는 위엄을 갖춘 모습을 상기시킨다. 우리는 그분을 얼마나 적게 알고 있는지! 그리고, 의와 공평이 그분의 보좌의 기초이다. 그 분의 통치는 공의를 잘못 적용하거나 진리를 왜곡시키는 일이 없는 이상적인 통치-은혜로운 왕정(王政)-이다.

97:3~5

큰 불이 그분 앞에서 발하여,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을 사른다(살후 1:8). 그 분의 심판의 번개가 온 땅을 비춘다. 사람들이 보고 두려워한다. 이 때는 ‘산마다, 작은 산마다 낮아지는’(사 40:4), 다시 말해서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대적하여 높아진 모든 것이 낮아짐을 당하는 때이다.

97:6(상)

하늘이 그분의 의를 선포한다. 그분이 그분의 피로 사신 성도들과 함께(살전 3:13) 구름을 타고(계 1:7) 오실 때, 세상은 그분이 의롭게도, 약속하신 대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시는 것을 보게 된다. 아울러, 게벨라인은 이렇게 설명한다. “그분이 영광에 이르게 하시는 많은 아들들이, 그분의 의(義), 즉 구속받은 자들이 구원을 얻고 이제 영화롭게 된 근거인 갈보리 십자가의 놀라운 의(義)의 사역을 알린다.”

97:6(하)

그리고 모든 백성이 그분의 영광을 본다. “왕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계시네. 아무 휘장도 보이지 않네. 거기까지는 죽음의 계곡을 넘고 넘는 험난한 여정이었네. 어린양이 정의의 군대와 함께 시온산에 서 계시네. 임마누엘의 땅에 영광, 영광이 거하네.” (앤 로스 커즌).

97:7

그 때 우상숭배자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그들은 그제까지 헛된 것을 숭배했음을 깨닫고 혼란에 빠질 것이다. “너희 신들아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는 70인역에 의하면 “하나님의 모든 천사여 여호와께 경배할지어다”로 되어 있으며, 히브리서 1:6에 그렇게 인용되어 있다. 여기에 나온 히브리어 단어(엘로힘)는 흔히 하나님을 의미하나, 천사, 재판관, 통치자, 혹은 이방 신이나 신적인 존재들을 가리킬 수도 있다.

97:8~9

시온성은 왕께서 반역자와 우상숭배자를 물리치신 소식을 듣고 기뻐한다. 유다의 딸들도 그 즐거움에 참여한다. “여호와여, 당신의 심판이 전해지자 시온이 기뻐하고 유다의 주민이 즐거 워하리이다”(Knox). 마침내 여호와께서 항상 그러하셨던 모습-온 땅 위에 지존하시고 실제든 만든 것이든 다른 모든 세력들 위에 초월하신 모습을 드러내신다.

97:10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여호와에 대한 사랑과, 여호와를 거스르는 모든 것에 대한 미움은 도덕적으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시험을 통과하는 자들은 그분의 보호하심을 받는 특별한 대상이다.

97:11

빛이 의인에게 씨뿌리듯 뿌려진다.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의 강림은 의를 행하는 자에게 빛을 뿌리는 것을 의미하며, 그 마음이 정직하고 신실한 모든 자에게 말할 수 없는 기쁨을 의미한다.

97:12

이에 하나님의 모든 의로운 백성에게, 함께 즐거워하며 그 분의 거룩하심을 기억하며(NKJV 난하주) 감사를 드리자는 즐거운 초청이 울려 퍼진다. 이렇게 하여 이 시가 놀랍게 마감된다. 우리는 “그분의 사랑이나 자비나 은혜나 영광을 기억하며 감사하자”는 초청을 기대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분의 거룩하심을 기억하며 감사해야 한다. 전에는 그분의 거룩하심이 우리를 그분의 존전에서 쫓아냈다. 그러나 이제는, 주 예수님에 의해 성취된 구속으로 말미암아 그분의 거룩하심은 우리의 반대편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편이며, 그것을 기억할 때 우리는 즐거워할 수 있다.

 98편 : 만물의 새로운 교향악

98:1~2

그리스도의 재림은 이스라엘이 이방 나라들의 압제에서 최종적으로 해방되는 것을 의미한다. 그 영광스러운 해방이 대적에 대한 메시야의 승리를 기념하는 이 새 노래를 부르게 한다. ‘기이하다’는 표현은 여호와께서 능력의 오른손과 그 거룩한 팔로 행하신 모든 일을 가리킨다. 이 시는 천년왕국을 이미 도래한 것으로 묘사한다. 그분의 승리는 이제 잘 알려진 사실이다. 열방이 이스라엘 대한 그분의 언약이 신실하게 성취되는 것을 보았다. 예수께서 처음 세상에 오셨을 때 마리아는 “그 종 이스라엘을 도우사 긍휼히 여기시고 기억하시되 우리 조상에게 말씀하신 것과 같이 아브라함과 및 그 자손에게 영원히 하시리로다”라고 노래했다 (눅 1:54,55). 그리고 사가랴는 그분이 “우리 조상을 긍휼히 여기시며 그 거룩한 언약을 기억”하실 것이라고 예언했다(눅 1:72).

 98:3

그분이 두 번째 오실 때 이스라엘은 이렇게 노래할 것이다. “저가 이스라엘 집에 향하신 인자와 성실을 기억하셨으므로 땅의 모든 끝이 우리 하나님의 구원을 보았도다.”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이스라엘에게 약속을 하게 하셨으며, 여호와의 성실하심이 이제 그 약속을 성취한다.

98:4~6

언뜻 보기엔 4~6절에서 모든 이방 나라들이 이스라엘과 함께 즐거워하도록 부름 받고 있는 듯 보인다. 그러나 4절의 ‘땅’ 은 아마도 F. W. 그랜트의 번역대로 이스라엘 ‘땅’을 의미할 것이다. 구원받은 이스라엘 백성은 환희의 노래를 부르라는 격려를 받는다. 레위인은 수금으로 찬양하라는 격려를 받는다. 그리고 6절에서 제사장들이 나팔과 호각소리로 화음을 완성한다.

98:7~9

이어서 자연과 열방이 교향악에 참여하도록 초청을 받는다. 바다와 그 무수한 생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