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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시편117-118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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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6월 22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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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117-118편 연구

117편: 이방인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다.

117:1~2
성경에서 가장 짧은 장인 이 장에서 이방인들이 그분의 인자하심으로 인해 여호와를 찬양하라는 부름을 받는다. 사도 바울은 그 의미를 포착하고는, 이방 민족들이 이스라엘과 더불어 메시야의 자비를 힘입게 될 것을 보여주기 위해 로마서 15:11에서 1절 말씀을 인용했다. 메시야가 오신 것은 족장들에게 하신 약속을 확증할 뿐 아니라 “이방인으로 그 긍휼하심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 하심”이다. 다음의 훌륭한 시가 이 시의 메시지를 극히 아름답게 묘사해준다. “하늘 아래 거하는 모든 것들로부터 창조주께 대한 찬양이 올라가게 하시고 모든 나라, 모든 언어를 통해 구속주의 이름을 송축하게 하소서. 주여, 주의 인자가 영원하고 주의 말씀은 영원한 진리이니 주를 찬송함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울려 퍼지기를, 더 이상 해가 뜨고 지지 않을 때까지 계속하리라.” (아이작 왓츠)


118편: 너희 왕을 보라!

이 놀라운 찬양의 합창의 배경은 우리 주와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다. 그 무대는 이스라엘이 오랫동안 기다리던 메시야의 출현을 기념하기 위해 무리가 모여든 예루살렘이다. 성전 그늘 아래서 한 독창자가 마이크를 잡고 서 있고, 그 뒤에 합창대가 서 있다. 고요한 침묵이 온 청중을 덮는다.

118:1
독창자: 여호와께 감사하라. 저는 선하시며
합창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온 청중이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으로 화답한다.)

118:2
독창자: 이제 이스라엘은 말하기를
합창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118:3
독창자: 이제 아론의 집은 말하기를
합창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성전 문에 서있는 제사장들에게서 ‘아멘’ 하는 깊은 탄성이 터진다.)

118:4
독창자: 이제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합창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하다” 할지로다. (이 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이방인 무리가 이 영광의 순간에 참여하도록 은혜를 베푸신데 대해 감사의 눈물을 억제하느라 애쓰고 있다.)

118:5~9
독창자: 내가 고통 중에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응답하시고 나를 광활한 곳에 세우셨도다. 여호와는 내 편이시라. 내게 두려움이 없나니 사람이 내게 어찌할꼬? 여호와께서 내 편이 되사 나를 돕는 자 중에 계시니 그러므로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 보답하시는 것을 내가 보리라. 여호와께 피함이 사람을 신뢰함보다 나으며 여호와께 피함이 방백들을 신뢰함보다 낫도다. (무리는 이것이 환란 기간에 하나님에 의해 놀랍게 보존된 이스라엘의 신실한 잔존자들의 고백임을 이해한다. 그들은 하나님만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으며,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다. 마침내 그들은 여호와를 신뢰하는 것이 방백들, 즉 높은 사람들을 신뢰하는 것보다 더 낫다는 것을 깨달았다.)

118:10
독창자: 열방이 나를 에워쌌으니
합창대: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118:11
독창자: 저희가 나를 에워싸고 에워쌌으니
합창대: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118:12
독창자: 저희가 벌과 같이 나를 에워쌌으나 가시덤불의 불같이 소멸되었나니 (가시덤불은 요란한 불꽃을 내나 쉬 타버린다.)
합창대: 내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저희를 끊으리로다.

118:13~14
독창자: 네가 나를 밀쳐 넘어뜨리려 하였으나 여호와께서 나를 도우셨도다. 여호와는 나의 능력과 찬송이시요, 또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 (독창자는 13절에서 적그리스도와, 그리고 그의 명령에 굴복하기를 거절하는 잔존자들에 대한 그의 잔인한 학대를 말하고 있다. 아슬아슬한 때에 주님께서 개입하사 그 거짓 메시야를 불못에 던지셨다[계 19:19,20].)

118:15~16
독창자: 의인의 장막에 기쁜 소리, 구원의 소리가 있음이여, (이스라엘 온 지경에 메시야의 승리를 즐거워하는 억제할 수 없는 기쁨의 물결이 넘친다. 집집마다 사람들이 다음과 같은 승리의 노래를 부른다.)
합창대: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높이 들렸으며, 여호와의 오른손이 권능을 베푸시는도다.

118:17~18
독창자: 내가 죽지 않고 살아서 여호와의 행사를 선포하리로다. 여호와께서 나를 심히 경책하셨어도 죽음에는 붙이지 아니하셨도다. (독창자는 잔존자의 입장이 되어, 유대인들에 대한 여러 차례의 학살과 멸절 위기를 회상한다. 그러나 여호와께서 기적적으로 그들을 사자의 입에서 건져내셨으며, 이제 그들은 확신과 안정 가운데 미래를 직면한다.)

118:19~20
독창자: 내게 의의 문을 열지어다. 내가 들어가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구속받은 이스라엘이 여호와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기 위해 성전 뜰에 들어가도록 허락해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스도의 통치시에 제사제도가 부분적으로 재건될텐데, 그 때는 갈보리를 되돌아보는, 말하자면 과거 회상적인 제사가 될 것이다.)
합창대: 이는 여호와의 문이라. 의인이 그리로 들어가리로다. (이것은 성전 문지기인 레위인들의 고백이다. 그 들은 이 문이 여호와께 속했으며 그분께 가까이 가고자 하는 경건한 자들이 사용하는 문이라고 설명한다.)

118:21~22
독창자: 주께서 내게 응답하시고 나의 구원이 되셨으니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이스라엘은 주 예수 그리스도를 그들의 구주로 고백한다.)
합창대: 건축자의 버린 돌이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나니 (주 예수께서 돌이시다. 건축자는 유대 백성과 특히 초림시에 그분을 거절한 그들의 지도자들이었다. 이제 이스라엘 백성이 멸시받던 그 나사렛 사람이 영광과 존귀로 관쓰신 것을 보고 파커(Parker)가 “전문가들의 어리석음”이라고 일컬은 과오를 자복한다. 그 버림받은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다(ASV). 머릿돌이 무엇을 말하는지에 대해서는 몇몇 견해가 있다.

[1] 건물의 모퉁이돌,
[2] 아치의 가운데 돌,
[3] 피라밋의 꼭대기 돌.
어떤 견해가 정확하든 간에 문맥상 최고의 존귀를 의미한다.)

118:23
이는 여호와의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합창대는 이스라엘이, 그분의 백성의 마음에 합당한 자리를 주 예수님께 내어 주신 이가 여호와 임을 시인하는 모습을 대변한다. 마침내 대관식 날이 이르렀다!)

118:24
이 날을 여호와의 정하신 것이라. 이 날에 우리가 즐거워하고 기뻐하리로다. (바네스는 이렇게 말한다. “그 날은 마치 그 일을 위해 제정된 새날이요, 백성들이 보리라고 기대하지 못한, 따라서 일반적인 일정에서 벗어나 다른 날들에 추가된 날과도 같았다.”

118:25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이제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우리가 구하옵나니 이제 형통케 하소서. (이것은 예루살렘 백성이 이른바 그리스도의 승리의 입성 때에 인용한 구절이다. ‘호산나’는 ‘이제 구원하소서’라는 뜻의 히브리어이다[마 21:9]. 그러나 그들은 곧 환영하던 태도를 바꿔 그분의 처형을 요구했다. 그러나 이제 이스라엘은 그분의 권능의 날에 주님을 환영하고 있으며, 그들의 그러한 마음은 신실하고 불변할 것이다.)

118:26
독창자: 여호와의 이름으로 오는 자가 복이 있음이여! (주님께서 성전 가까이 이르시자 앞서 노래하는 자가 낭랑한 어조로 백성들을 축복한다. 이것은 역사적인 순간이다. 여러 세기 전에 예수님은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라고 할 때까지 다시는 그분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이스라엘에게 경고한 바 있으시다[마 23:39]. 이제 마침내 그들은 그분을 그들의 메시야와 왕으로 기꺼이 인정한다.)
합창대: 우리가 여호와의 집에서 너희를 축복하였도다. (아마도 이것은 성전 문 곁에 선 제사장들의 축복일 것이다.)

118:27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라. 우리에게 비취셨으니 줄로 희생을 제단 뿔에 맬지어다. (이스라엘 회중은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그들의 어두운 심령에 빛을 가져오신 분으로 경배한다. 그분을 앞세운 채 제단 쪽으로 행렬이 나아가면서 사람들이 줄을 제단에 매라고 외친다.)

118:28~29
독창자: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께 감사하리이다.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주를 높이리이다. (주 예수 그리스도는 전에 그분의 이름을 조롱거리로 삼던 백성에 의해 하나님으로 시인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합창대: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이 노래는 찬양과 경배에로 점점 고조되었다. 옛 예루살렘 온 거리에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그리고 그 소리가 사그라들면서 사람들은 그 마땅한 지배권을 가지신 영광스런 주님의 놀라운 천년왕국을 누리기 위해 그들의 거처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