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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시편 145-146편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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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7월 12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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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45-146편 연구

 145편: 누락된 문자

 “눈”(nun) 이 다윗의 찬송시는 각 절이 히브리어 알파벳의 순서대로 시작하는 글자 수수께끼 시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히브리어 본문(맛소라)에 의하면, ‘n’에 해당하는 ‘눈’(nun)이 13절과 14절 사이에 누락되었다. 고대 헬라어와 아람어와 라틴어 역본은 다음 문장을 추가하고 있다. “여호와는 모든 말씀에 진실하시고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다.” 20세기에 들어서는 이 문장(누락된 ‘눈’ 문장)이 사해 두루마리 사 본에서 히브리어로 발견되기도 했다.

145:1~3

이 시의 주제는 여호와의 광대하심이다. 시편 기자는 시간과(‘날마다’) 영원에서(‘영영히’) 그의 하나님이자 왕을 높이고 송축하고 크게 찬양하겠다는 거룩한 결단에 사로잡혔다. 그의 다함 없는 노래의 골자는 하나님은 광대하시며, 그의 광대하심은 크게 찬양할 만하며, 그리고 그의 광대하심은 그 범위가 무한하다는 것이다.

145:4

하나님의 행사와 능한 일은 대대로 칭송될 것이다. 그 노래는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145:5

시편 기자는 그분의 기이한 구원사역에 나타난 하나님의 존귀하고 엄위한 영광을 감사함으로 묵상할 것이다.

145:6

사람들은 하나님의 두려운 심판 행위의 위력을 말할 것이며, 다윗은 계속해서 여호와의 광대하심을 선포할 것이다.

145:7

사람들은 각처에서 주의 크신 은혜의 어떠함을 즐거이 외칠 것이다. 그리고 그분의 의(義)의 광대함이 즐거운 노래의 주제가 될 것이다.

145:8

여호와의 광대하심은 그분의 은혜와 자비에까지 미친다. 그분은 자기를 절제하는데 있어 광대하시며, 인자하심에 있어 광대하시다.

145:9~10

그분의 선하심은 모두에게 차별 없이 미치며, 그분은 모든 피조물을 향해 예외 없이 자비하시다. 그분이 지으신 모든 것이 비록 들리지 않으나 그분께 감사한다. 그들의 존재 자체가 그분의 지혜와 능력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분의 성도들은 그분의 무한한 완전하심으로 인해 함께 그분을 송축한다.

145:11~13

그리고 그분의 나라가 광대하다. 그 나라는 능력과 영광이다. 그분의 백성은 사람들에게 그분의 행사의 광대함과 그분의 통치의 영화로운 완전함을 말한다. 그 나라는 영원하며 대대에 이른다.

145:14

여호와는 삶의 무거운 짐 아래 신음하는 자들을 보존하시는데 있어 광대하시다. 그리고 그분은 압박과 문제아래 굴복 당한 자들을 일으키신다.

145:15~16

또한 그분은 필요를 채우시는데 있어 광대하시다. 모든 피조물이 그분을 의존하고 기대하며, 그분은 그들에게 필요한대로 공급하신다. 그것은 성장과 준비와 분배를 놀랍도록 잘 조직화한 것이다. 그분은 그 손을 펴시는 것 외에 별다른 노력 없이 온 세상에 가득한 무수한 피조물을 먹이신다. 그분은 얼마나 광대한 하나님이신지!

145:17

그분은 그 의로우심과 은혜로우심에 있어 광대하시다. 그 분이 행하시는 것은 불의하거나 무자비한 것이 전혀 없다. 오직 하나님 안에서만 이러한 미덕들이 완전히 결합된다.

145:18

그분은 낮아지심과 가까이하심에 있어 광대하시다. 그분은 그분을 진지하게 찾는 자들에게 항상 가까이 하신다.

145:19

그분은 구원에 있어 광대하시다. 회개와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오는 자는 아무도 버림받지 않는다.

145:20

그분은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자들을 지키시는데 있어 광대하시다. 그분은 모든 염려를 그분께 맡겨버리라고 권고하신다.

145:21

다윗의 마음은 정해졌다. 그는 그 광대하신 하나님을 영원토록 찬양할 것이며, 또한 모든 이들에게 그렇게 하도록 격려할 것이다. 이것은 나로 하여금 누락된 ‘눈’에 관해 이렇게 말하게끔 한다. 즉, 우주의 모든 것들이 여호와를 찬양하고 있는데 혹 당신은 누락된 자는 아닌지!


146편: 야곱의 하나님의 영광

146:1

첫 구절은 시편 기자가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자기 자신에게 호소하는 두 명령문을 담고 있다.

146:2

둘째 구절은 사실상 그에 응답하는 두 선언문을 담고 있다. “나의 생전에 여호와를 찬양하며 나의 평생에 내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것은 어떤 사람과 그의 최고의 자아(自我) 사이에 이뤄지는 아름다운 대화이다.

146:3~4

이 시의 나머지는 왜 인간이 아닌 하나님이 우리가 온전히, 전폭적으로 신뢰하기에 합당한지를 설명해준다. 머지않아 우리들 대부분은 왜 사람을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방백들조차도) 의지하지 말아야 하는지를 깨닫게 된다. 사람들 중 최선은 기껏해야 사람이다. 그들은 다른 사람은 둘째치고 그들 자신도 구원할 수 없다. 심장의 박동이 멎으면 사람은 죽어 장사되고 그 몸은 흙으로 돌아간다. 그의 모든 웅대한 계획이 소멸한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에 대해, 믿을 수 없고, 무력하고, 죽을 운명이며, 덧없는 존재라고 말할 수 있다.

146:5

행복과 도움과 소망의 길은 야곱의 하나님, 즉 아무 자격 없는 자들의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다. 여기에 그분이 우리의 신뢰를 온전히 받으시기에 합당한 몇 가지 이유가 있다.

146:6

‘전능한 창조주.’ 그분은 하늘과 땅과 바다와 우주의 모든 피조물을 지으셨다. 그렇게 하실 수 있을진대 그분이 무엇을 못하시겠는가? ‘의지할만한 분.’ 그분은 영원히 진실함을 지키신다. 그분이 거짓말을 하거나 약속을 철회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분을 믿는다는 것은 전혀 모험이 아니다. 그분은 실패할 수 없으시다.

146:7

‘무력한 자의 변호자.’ 그분은 의인이 보상을 받고 그들의 소송이 마침내 승리하도록 인도하신다. 파도가 그를 덮칠 것 같으나 반드시 그의 승리로 끝날 것이다.

‘공급자.’ 그분은 영육간에 주린 자에게 음식을 주신다. 그분은 우리를 그분의 잔칫집으로 인도하사 얼마나 놀라운 상(床)을 베푸시는지! 그분은 인간의 압제와 죄의 사슬과 세상의 올무와 사단의 속박과 그리고 이기적인 삶으로부터 포로를 자유롭게 하신다.

146:8

‘시력을 주시는 자.’ 여호와께서는 소경의 눈을 여신다. 어떤 이는 육체적으로, 어떤 이는 정신적 영적으로, 어떤 이는 나면서부터, 어떤 이는 사고(事故)로, 어떤 이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소경이 된다. 어떤 경우든 그분께는 어렵지 않다.

‘일으키시는 자.’ 그분은 염려와 역경과 환란과 슬픔의 짐 아래 굴복한 자들의 기진맥진한 영혼을 일으키신다. ‘의인을 사랑하시는 자.’ 바네스는 이렇게 말한다. “율법을 순종하고 의로운 것을 행하는 자들을 사랑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속성이요, 찬양의 기초이다.”

146:9

‘나그네의 보호자.’ 그분은 나그네와 객과 버림받은 자의 안녕에 관심이 있으시다. 나그네는 여호와에게서 참된 위로자를 발견한다.

‘홀로된 자의 친구.’ 그분은 고아와 과부와, 아무 도울 자 없는 자들을 붙드신다. ‘악인의 심판자.’ 그분은 경건치 않은 자들이 세운 계략을 파하고 악인의 길을 헛되이 끝나게 하신다.

146:10

‘영원한 왕.’ 하나님의 영원성은 인간의 무상함과 대조를 이룬다. 여호와는 영원히 통치하실 것이다. 여호와를 찬양하라! 당신은 그분을 알고 있다는 것이 기쁘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