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성경연구 시편17-18편 > 교회학교

본문 바로가기

교회학교

매일성경공부 매일성경연구 시편17-18편

페이지 정보

작성일 04월 13일 2021년

본문

시편17-18편 연구

17편 : 영구적인 수수께끼
우리가 어떤 잘못을 범하고 그 대가로 고난을 당할 때 우리의 양심은 그 징벌이 정당하다고 우리에게 말해준다. 그러나 우리의 고난이 우리가 범한 잘못과 무관할 때는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러한 고난은 베드로가 말한 대로 “의를 위한 고난”으로서 하나님의 자녀에게는 영구적인 수수께끼이다. 다윗은 자신이 그러한 고난에 참여하고 있음을 알았다. 그러나 그는 또한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알았다. 그는 자신의 문제를 의로우신 재판장에게 가져갔다.

17:1~2
“여호와여, 내 송사는 정당한 것이오니 들어주시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지금 부당하게 핍박을 받고 있사오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소서. 나는 아무 속임이나 진실의 숨김없이 사실을 있는 그 대로 아뢰겠나이다. 당신의 법정 앞에서 나는 사면(赦免)을 원하나 이다. 당신의 눈으로 일의 모든 측면을 살피신 뒤에 공평하게 결정을 내리소서.”

17:3~5
“만일 당신이 내 마음을 시험하시려거든 낮에만이 아니라 밤에도 나를 시험하소서. 아무리 철저히 살필지라도 당신은 저들이 나를 그렇게 괴롭힐 만한 아무 유효한 이유도 찾지 못하실 것 이옵니다. 나는 정직히, 진실을 말하고 있나이다. 사람들의 일반적인 악함이 관계되는 한, 나는 당신의 말씀인 성경을 가까이 함으로써 강포를 멀리할 수 있었나이다. 내 발이 실족하지 아니하였으니, 곧 나는 그렇게 할 기회가 많았으나 내 대적에게 강포를 행치 않았나이다.”

17:6~7
“이제 내 문제를 당신께 의탁하나이다. 당신이 듣고 응답하실 줄 믿고 당신께 공정한 심판을 호소하나이다. 당신은 대적에게서 피할 곳을 찾는 자들을 오른 손으로 건지시는 구원자시니이다. 내가 이제 당신께 달려가오니 당신의 기이한 인자를 놀라운 방법으로 내게 보이소서.”

17:8~12
“나를 당신의 눈동자처럼 보호하소서-‘나는 눈동자가 어떻게 속눈썹과 눈까풀과 눈썹과 눈구멍과 그리고 신속히 올라가는 손에 의해 보호를 받는지 생각해봅니다’(F. B. 메이어). 당신의 날개의 보호와 사랑의 그늘 아래 나를 숨기소서. 그러면 내가 내 모든 소유와 내 생명마저 빼앗으려 하는 악인들에게서 안전하리이다. 당신이 잘 아시듯이 그들의 기름진 마음은 동정을 베풀 줄 모르며 그들의 입은 지금 나를 해하려는 일을 오만스레 떠벌리고 있나이다. 그들은 몰래 나를 넘어뜨리려 하나이다.

17:13~14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러 오소서. 그들을 대항하여 넘어뜨리소서. 당신의 칼로, 이생에서 얻을 수 있는 것에만 관심이 있는 그 악인들의 함정에서 나를 건지소서. 당신은 그들에게 물질적인 것을 충분히 주셨나이다. 그들의 자녀들도 그 아이들에게 물려줄 정도로 풍족히 받았나이다.”

17:15
“그들은 나에 관계되는 한 모든 것을 소유할 수 있나이다. 나의 관심은 물질적인 보화보다는 영적인 보화에 있나이다. 나는 범죄한 사람이 아닌 의롭다고 선언된 사람으로서 당신의 얼굴을 바라보게 될 것으로 만족하나이다. 나는 깰 때에 당신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18편 :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신 능력

18:1~3
이 노래는 그분의 사랑하는 아들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신데 대해 여호와께 찬양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하나님 안에서 발견되는 능력과 안전과 안정과 구원을 묘사하는데 사용된 표현들을 보라. “나의 힘…나의 반석…나의 요새…나를 건지시는 자…나의 하나님…나의 피할 바위…나의 방패…나의 구원의 뿔…나의 산 성….”

18:4~6
사망이 고난당하는 구주에게 신속히 다가오고 있다. 빨리 바뀌는 장면들을 통해서 그분은 자신을 줄에 묶이고, 점점 파도에 압도당하고, 줄에 얽히고, 그리고 피할 수 없는 올무에 직면하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한다. 그러한 절박한 상황에서는 한가지 대처, 즉 하나님께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스도께서는 죽어감으로부터(from dying) 건짐 받기를 구하지 않으셨다. 그것이 그분이 세상에 오신 목적이었기 때문이다(요 12:27).

18:7~15
7~19절에 이르면 마치 전쟁이 터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부활시에 일어난 바로 그 사건이다. 이 전쟁은 하나님과 지옥의 무리 사이에 벌어진 것이다. 사단과 그 온 무리가 주 그리스도를 부활케 하지 못하게 하겠다고 결의하고는 예루살렘 성 밖 무덤에 진을 쳤다. 만일 그리스도가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난다면 하나님의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는데 성공한 그들의 공적은 완전히 물거품이 될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구주의 인봉된 무덤 앞에 집결한 것이다. 그 때에 하나님이 하늘을 드리우고, 세상이 경험한 가장 놀라운 능력을 드러내며 강림하셨다.

18:16~19
놀라운 상징적인 표현을 통해 하나님이 원수가 완전히 패하여 물러날 때까지 부수고 때리고 뭉개고 상처 입히고 불구 되게 하는 모습이 묘사되었다. 그런 다음 그분은 여전히 인봉된 무덤에서 그리스도를 취하신다. 할렐루야!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다! 하나님은 그분을 죽은자 가운데서 일으키실 뿐 아니라 대적의 영역을 넘는 승리의 승천을 허락하시고 또 그분을 영화롭게 하사 자신의 우편에 앉히신다. 즉, 바울이 말하듯이, “정사와 권세를 벗어 버려 밝히 드러내시고 십자가로 승리하신” 것이다(골 2:15).

18:20~30
여기서 우리는 부활의 근본 원리 내지 비결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주 예수님을 살리시는 데는 어떤 도덕적인 필연성이 있었다. 그 필연성은 그리스도의 죄 없고 흠 없는 삶과, 아버지의 뜻에 대한 그분의 한결같은 헌신과, 그리고 그분의 갈보리 십자가 사역의 완전성에 연유했다. 하나님의 모든 의로운 속성이 영원한 생명의 능력으로 구주를 무덤에서 일으킬 것을 요구했다.

18:31~42
본문은 그리스도의 재림을 묘사한다. 그분은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을 복종치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주시려고 저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중에 나타나실” 것이다(살후 1:7,8). 그분은 “피 뿌린 옷을 입고…입에서 이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물을 치겠고…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으실” 것이다(계 19:13,15).

18:43~45
원수를 무찌르신 후에 그리스도께서는 그분의 지상왕국을 세우시고 만왕의 왕과 만주의 주로 다스리신다. 그분은 이제 땅의 모든 열방의 머리이시다. 구속받은 이스라엘과 구속받은 이방 인이 함께 영화를 얻으신 그리스도의 의로운 통치에 기꺼이 복종하여 섬긴다. 그밖에 이방인들은 두려움에 못 이겨 복종한다.

18:46~50
이 시는 처음 시작할 때처럼 주 예수께서 놀랍게 자신을 변호해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올리는 장면으로 마감된다. 하나님은 그분의 왕에게 큰 승리를 주셨고 그분의 기름부음 받은 자요 그분의 아들에게 인자를 베푸셨다. 그분이 하신 일로 인해 우리 역시 열방 중에서 그분을 높이고 그 분의 이름을 찬송해야 마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