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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공부 매일성경연구 시편 19-20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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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04월 14일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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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성경연구 시편 19-20편

시편 19-20편 연구

19편 : 하나님의 두 책

19:1~2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그들이 무슨 얘기를 하는가! 우선 우주의 광활함에 대해 하는 얘기를 생각해보자. 만일 우리가 빛의 속도-1 초에 186,000마일 혹은 1년에 약 6조(兆)마일-로 여행한다면 망원 경으로 볼 수 있는 가장 먼 지점에 도달하려면 100억 년이 걸린다. 그러나 그것은 우주의 머나먼 한계에는 여전히 훨씬 미치지 못한다. 오늘날 천문학자들은 우주가 전혀 한계가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사는 지구는 무한한 우주공간의 한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창조 세계가 이렇게 광대할진대 창조주께서는 얼마나 더욱 광대 하시겠는가!

19:3~4(상)
언어도, 말도, 들을 수 있는 소리도 없으나 별들의 설교는 온 땅에 통하고 그 메시지는 세계 끝까지 이른다. 그저 하늘을 올려다보기만 해도 인간은 하나님의 존재를 알 수 있으며 그분의 영원하신 능력을 감지할 수 있다(롬 1:20). 우주의 어마어마한 넓이와 구성은 “만일 당신이 조금만 깊이 생각한다면 과학에 의해 하나님을 믿지 않을 수 없다”라고 한 켈빈 경(卿)의 말을 확증해 준다.

19:4(하)~6 
시편기자는 둥근 하늘을 하나님이 해를 위해 예비하신 커다란 장막으로 보았다. 아침에 해가 뜰 때 그 모양은 신랑이 그 방에서 나오는 것 같다. 해는 장사가 기분 좋게 경주를 하듯이 둥근 하늘을 움직인다. 그 길은 하늘 동편 끝에서 시작해서 서편 지평선까지 내려온다. 물론 우리는 해가 실제로 뜨고 지는 것이 아니라 지구가 해를 중심으로 돌면서 그러한 광경을 연출해낸다는 것을 알고 있다.

19:7~9
그러나 피조 세계는 하나님의 여러 권의 자기계시 책 중 하나에 불과하다. 7절은 하나님의 계시의 두 번째 책(‘여호와의 율 법’)을 소개해준다. 이 두 권 모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사려 깊은 사람들의 경배를 불러일으킨다. 시편 주석가들 가운데 다음과 같은 칸트의 유명한 말을 인용하는 것을 거부할 사람은 거의 없으리라.“내 위의 별빛 반짝이는 하늘과 내 안의 도덕적인 법, 이 두 가지가 내 영혼을 끊임없는 감탄과 경외감으로 채운다.”

19:10
말씀의 가치는 금으로 계산될 수 없다. 그러나 금과 한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그 보화를 얻기 위해 파고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책 속에는 큰 보화가 숨어 있으며, 우리의 최대 관심은 그것을 찾는 것이다. “일을 숨기는 것은 하나님의 영화요 일을 살피는 것은 왕의 영화니라”(잠 25:2). 나는 금을 발견하고 기뻐하는 사람 중에 내가 성경에서 영적인 보화 덩어리를 발견하고 기뻐하는 것보다 더 기뻐할 사람은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 내가 꿀을 참 좋아하지만 그 맛은 결코 하나님의 선한 말씀의 맛만큼 달콤하지는 않다! 내가 성경에서 이제까지 발견한 부요와 만족은 도저히 형언할 길이 없다

19:11
“또 주의 종이 이로 경계를 받고.” 성경에 의해 신자는 마귀를 대적하고, 시험을 피하고, 죄를 미워하고, 악의 모든 모양을 버리도록 가르침 받는다. 말씀의 교훈에 순종함으로써 그리스도인은 삶에서 참된 성취를 발견한다.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 적으로 그는 복된 삶을 누린다! 그 모든 것 위에 그는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받을 상급을 쌓는다.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딤전 4:8).

19:12
그러나 여호와의 율법이 얼마나 거룩하고 의롭고 완전한 지를 생각할 때 우리는 우리 자신이 실패자임을 깨닫고 다윗과 함께,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라고 외친다. 바네스는 이렇게 설명한다. “그 요구하는바가 극히 순결하고 거룩하고 엄격하고, 그 요구사항이 극히 광범위한(모든 언행심사를 판단한다) 율법을 생각할 때, 그가 그러한 율법에서 떠난 횟수를 누가 말해줄 수 있겠는가? 이와 비슷한 고백이 시편 119:96에서 발견된다. ‘내가 보니 모든 완전한 것이 다 끝이 있어도 주의 계명은 심히 넓으니이다’.”

19:13
그러나 시편은 알려지지 않은 죄를 처리하기 위해서 뿐 아니라 고범죄, 즉 교만과 자기신뢰에서 생겨나는 죄에서 보호받기 위해서도 기도하라고 가르친다. 교만은 우주의 으뜸가는 죄였다. 그것은 루시퍼의 하나님에 대한 최초의 반역을 일으켰다. 다른 어떤 것보다도 시편 기자는 그러한 오만한 죄가 자신의 삶을 주장하는 것을 두려워했다. 만일 그 지배를 피할 수 있다면, 큰 죄과(특히, 하나님을 떠나고 그분께 반역을 하는 큰 죄과)에서 벗어날 것이라 고 그는 고백한다.

19:14
찬미의 고백이 끝났다. 다윗은 피조 세계의 책과 계시의 책을 크게 높였다. 이제 그는 그의 말과 묵상이 그의 반석이요 구속 자이신 여호와 앞에 열납되게 해달라는 마감 기도를 드린다. 하나님을 반석으로 묘사한 것은 능력과 안전과 구원의 의미를 나타내려는 표현이다. 우리의 구속자로서, 그리스도 안에 계신 하나님은 죄와 노예됨과 부끄러움에서 우리를 값 주고 되사시는 분이시다.

20편 :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 나라가 전쟁의 위험에 처해 있다. 그의 군대를 싸움터로 이끌기 전에 다윗 왕은 제사를 드리러 나아왔다. 수많은 왕의 신복들이 왕의 승전을 기원한다.

20:1
전쟁 전 날에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싸움을 앞둔 왕의 기도에 응답하사 대적을 물리치게 해주실 것을 기대한다.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라는 그들의 바램은 하나님의 이름이 하나님 자신을 나타내 주고 있음을 상기시킨다. 이 시에서 우리는 그 놀라운 이름이 세 차례 언급된 것을 본다. “야곱의 하나님의 이름이 너를 높이 드시며”(1절). “우리 하나님의 이름으로 우리 기를 세우리니”(5절). “우리는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이름을 자랑하리로다”(7절).

20:2
기대하는 도움의 근원이 밝혀져 있다. 시온의 성소는 하나님의 지상 거처였으며, 따라서 성소에서 도와주실 것과 시온에서 붙들어 주실 것을 기대할 만했다.

20:3
소제와 번제를 가져오는 왕의 신실한 순종이 여호와께서 사랑으로 그를 기억하시는 특별한 이유로 제시된다.

20:4~5
왕의 바램은 여호와께서는 그의 계획과 목적을 승리로 인치시는 것이었다. 여기서 그의 사랑하는 백성들은 전쟁이 승리로 끝나게 해달라고 기도한다. 그들은 이미 승리의 소식이 선포되어 기쁨과 흥분 속에 승리를 기리며 여호와의 이름으로 기를 세우고 그 깃발이 바람에 날리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20:6
백성들의 관심어린 기도에 고무되어, 왕은 여호와께서 진실로 그 거룩한 하늘에서 모든 필요한 도움을 보내시고, 그 무한한 능력을 놀랍게 드러내며 개입하실 것이라는 지식 안에서 즐거워한다. 백성들의 확신에 찬 기도(20:7~9)

20:7~8
그러한 확신은 파급성이 있다. 그들의 지도자의 확신에 감명 받은 헌신된 백성들은 더 이상 대적의 기세 등등한 군사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적으로 그 견고한 병거와 잘 훈련된 말을 자랑하게 하라. 이스라엘은 여호와의 이름을 자랑할 것이다! 가득 쌓인 무기고보다는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이 낫다. 제아무리 강력한 군대라도, 여호와께서 그저 바라보시기만 해도 땅에 엎드러질 것이다! 그러나 여호와의 편에 선 자들은 전쟁의 연기가 사라진 뒤에 여전히 서 있을 것이다.

20:9
그러한 평안한 마음으로 백성들은 다시 한번 왕에게 승리를 허락하사 구원을 바라는 그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실 것을 여호와께 구한다. 적용이 시의 역사적인 적용은 다윗이 암몬 사람과 아람 사람을 물리 친 일에서 발견할 수 있다(삼하 10:14~19). 그러나 또한 이 시는 그분의 부활을 위한 기도로 주 예수님에게 적용될 수도 있다. 그분의 믿는 백성들은 그분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심으로 그리스도의 갈보리 희생을 하나님이 만족히 여기셨음을 드러내 보이시라고 하나님께 기도한다. 메시야께서는 사단과 그 군대와 전쟁을 벌이실 때 최종 결과를 확신하신다. 이 20편은 첫 부활절 아침의 환호를 대망한다. 이 시는 또한 사단의 영토로 나아가는 선교사들이나 여호와를 위해 새로운 땅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그리스도인에게 적용될 수 있다.